LG유플러스 주거복합형 매장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LG유플러스 스퀘어를 고객 맞춤형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스퀘어 매장을 주거단지는 ‘주거복합형’, 오피스단지는 ‘원스톱 서비스형’, 대학가는 ‘아지트형’, 대형 번화가는 ‘오픈체험형’으로 각각 분류했다. 그리고 각 유형별로 많이 찾아오는 고객들의 특성을 파악해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주거복합형의 경우 학생 자녀를 둔 30~40대 주부와 가족이 많이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 편안한 상담공간을 마련했다. 4인 상담석과 어린이석 등이 구축됐다. 원스톱 서비스형은 바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혼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 측은 “빠른 상담 진행을 위한 1인석을 준비했고, 도시적이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전체적인 매장 색감을 밝게 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4가지 유형의 매장 인테리어를 우선 서울 시청역, 신촌, 대화역, 부산 등 직영점 6곳에 시범 적용했다. 올해 안에 LG유플러스 전국 직영점과 대리점 160여곳으로 디자인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영 LG유플러스 현장마케팅 담당은 “매장 유형에 따른 고객 응대방법 등 직원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