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고객센터 응용프로그램(앱)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는 이 앱에서 전보다 더 간편하게 요금 조회를 할 수 있고, 멤버십 바코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은 요금이나 데이터 잔여량을 확인하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또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려면 전용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고객센터 앱은 휴대폰 명의자의 생년월일 6자리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요금과 잔여량 조회가 가능하다. 비밀번호 4자리 또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원 아이디(One ID)로 로그인하면 멤버십 바코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앱의 디자인도 직관적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고객이 가입한 상품이나 평소 이용 패턴에 어울리는 추천상품이 메인 메뉴에 나오도록 했고, 신청이나 변경 등의 업무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퀵바(Quick Bar) 메뉴도 구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고객센터 앱의 이벤트 참여란에 별점과 한줄평을 남기면 100명을 추첨해 주말 영화예매권을 제공하겠다”며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