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25일 서울 서소문로 KCTA 대회의실에서 케이블TV 시청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6기 케이블TV 시청자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결성된 시청자협의회는 소비자단체와 학계, 언론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다. KCTA는 이날 위촉식에서 총 11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영상 한양대 명예교수가 5기에 이어 6기에서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앞으로 시청자협의회는 케이블TV 시청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시청자 민원에 대한 자구노력 촉구, 관련 업체에 대한 시정 요구, 방송 편성과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 의견 개진 등 시청자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두현 KCTA 회장은 “시청자협의회는 시청자와 업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케이블TV가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