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SK플래닛과 지급결제 부문에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SC은행과 SK플래닛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플래닛의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11번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나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는데, 이번 제휴를 계기로 SC은행의 입출금계좌를 활용해 즉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국SC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6월 31일까지 ‘11번가’에서 한국SC은행의 입출금 통장을 통해 5000원 이상을 결제하면 3000원을 11번가의 현금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페이백(pay back)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SC은행 관계자는 “입출금예금에서 자금이 바로 결제되기 때문에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지급 결제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