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캡쳐

'프로듀사' 아이유가 김수현 엄마의 마음을 샀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에서는 분리수거를 하며 깔끔한 솜씨를 발휘하는 신디(아이유 분)와 그런 그를 부녀회 분리수거 모임에 스카우트하는 이후남(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라준모(차태현 분)네 집에 잠시 머무르게 된 신디는 결벽증이 있어 스스로 집 청소를 시작했다.

모두가 출근한 아침 신디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를 했다.

백승찬(김수현 분)의 어머니 이후남은 신디에게 "페트병은 뚜껑과 분리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신디는 미리 분리해둔 페트병 뚜껑을 우수수 쏟아냈다.

이어 이후남은 "부탄가스캔은 구멍을 뚫어야 한다"고 말했고 신디는 부탄가스캔에 뚫어 온 구멍을 보여줬다.

신디는 깨끗이 씻은 캔까지 보이며 이후남의 호감을 샀다.

이후남은 감격한 듯 "우리랑 같이 일하자. 부녀회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분리수거 작업을 한다"고 제안했다.

신디는 "솔깃하긴 한데 전 잠시 머무는 사람일 뿐이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프로듀사, 아이유 진짜 귀엽다", "프로듀사, 신디 완전 매력", "프로듀사, 점점 재밌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