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 2015년도 제2차 위치정보사업 허가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위치정보사업 관련 양수, 합병·분할에 대한 인가 신청도 같은 기간에 함께 이뤄진다.

위치정보사업자는 개인 또는 물건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신고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자로 지금까지 이동통신사, 모바일 OS 사업자 등 총 137개 사업자가 허가를 받았다.

위치정보사업 허가를 희망하는 법인은 전자민원센터를 통해 허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사업계획서는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허가 신청 접수 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한 심사, 방송통신위원회 의결 등 허가 절차가 진행되며, 올해 마지막 허가 신청서 접수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2015년 제2차 위치정보사업 허가신청 접수는 방통위의 2015년 제2차 위치정보사업 허가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올해 4월 열린 제1차 위치정보사업 허가 심사에서는 볼보그룹코리아, 에스위너스, 엔포스시스템, 케이에스넷, 한국크레딕라이프 등 5개 업체를 신규 위치정보사업자로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