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005930)IM부문 사장이 무선사업부 임원들과 함께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관람하기로 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 사장은 이달 4일 오전 이 회사 무선사업부의 이상철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노태문 상품전략팀장(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과 함께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벤져스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도 점검할 겸 임원들과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작한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력 관계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모바일 콘텐츠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마블은 어벤져스를 비롯해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만든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어벤져스 시사회 현장에 영화 속 소품으로 등장한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 콘셉트’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또 두 회사는 지난해 ‘갤럭시탭S’를 통해 마블의 디지털 만화책을 3개월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사회장에는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 콘셉트’ 제품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