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회원이 다른 모든 가입자로부터 '직접 메시지(Direct Message)'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0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트위터 회원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도 직접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으려면 트위터에서 그 사람을 팔로우해야 했다.

트위터는 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맞팔'을 하는지에 상관없이 회원이 모든 직접 메시지에 답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트위터는 프로필 페이지에 직접 메시지 버튼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직접 메시지 버튼은 이 기능을 켠 사용자의 프로필에만 표시된다.

트위터는 이 기능을 악용하는 가입자로부터 스팸 메시지가 계속 올 경우, 메시지 수신을 거부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