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과학의 달’인 4월을 맞아 한국을 빛낸 과학기술인들을 소재로 한 우표 3종, 총 104만4000장을 10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해 국립과천과학관내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에 헌정한 총 31인의 과기인들을 대상으로 우표를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이론물리학자 이휘소, 나비박사 석주명, 전기공학자 한만춘 등 3명이 소개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과학기술인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