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3월 대표 고급차인 '신형 제네시스' 재고(在庫) 물량을 최대 35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대형세단 'K9'과 '아슬란'도 조건에 따라 각각 최대 200만원, 최대 400만원까지 깎아준다.

현대차는 3일 "이달 제네시스를 구입하면 기본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작년 10월 이전 생산된 일부 차량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0만원 더 할인을 해준다"고 밝혔다. 아슬란도 작년 10월 이전 생산분에 대해 30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차를 타는 고객이 아슬란을 구입하는 경우 10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9'은 1월 생산분에 대해 100만원을 할인해주며, 현대캐피탈의 리스·렌털 상품을 활용해 차를 사면 100만원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준중형 '아반떼'도 올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10월 이전 생산분을 최대 200만원 깎아준다.

한국GM도 쉐보레 브랜드 4주년을 맞아 재고 물량에 대해 최대 200만원 할인을 해준다. 준대형 세단 '알페온'의 경우 최대 420만원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