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미국 워싱턴DC 사무실 로비의 모습/블룸버그 제공

구글이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플러스의 기능을 보완해 SNS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일(현지시각) 구글이 조만간 구글플러스를 사진과 ‘스트림’의 양대 서비스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트림은 말 그대로 실시간 주고받는 대화가 ‘흘러가는’ 공간이다.

현재 구글플러스 사진 서비스는 앨범에 올려진 사진이 특정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편집·저장 되도록 되어있다. 구글은 이 기능을 따로 분리해 별도의 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BI는 “구글 플러스가 4년 넘도록 페이스북과 같은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구글의 이러한 변화는 예상된 일”이라고 분석했다.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은 이제 커뮤니케이션·사진·스트림 이 3가지 분야로 분리해 관리할 것이다”라며 구글 플러스의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