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직접구매)' 이용자들은 연간 평균 47만원을 쓰고, 의류와 신발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터넷을 활용하는 만 12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6%가 해외 직구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복수로 응답한 주요 구매 제품은 의류·신발·스포츠용품(50.8%)이 가장 많았고, 건강 기능식품·식재료(35.1%), 화장품(23.7%), 핸드백·가방·액세서리(21.5%)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