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주문 후 1시간 내에 배송하는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마존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프라임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아침 6시~자정 사이에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물품은 책, 장난감, 생활필수품 등 2만5000개이며 앱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비용은 1시간 내 배달의 경우 7.99달러며, 2시간 이상 걸리면 무료다.

아마존은 내년에 다른 도시로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임 멤버십은 연회비 99달러를 내면 가입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영화·TV· 음원 스트리밍, 킨들 전자책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