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단지 안 복합 프리미엄 아웃렛인 '롯데몰 동부산점'이 문을 연다.

롯데쇼핑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부지면적 12만8764㎡, 건물면적 25만75667㎡, 영업면적 7만8231㎡로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몰 동부산점'을 오는 23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옥외 프리미엄 아웃렛 5만5385㎡, 실내 쇼핑몰 1만4093㎡, 마트 8754㎡와 영화관 등이 결합한 신개념 복합 쇼핑몰이다. 롯데 측은 "프리미엄 아웃렛은 옥외 형태로 영업면적이 아시아 최대 규모"라며 "아웃렛, 마트 등의 입점 브랜드가 총 551개이고 임시 주차장 포함, 약 1만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아웃렛 구역엔 등대 전망대, 산토리니 분수광장, 로즈가든, 옥상공원, 키즈카페, 테디베어숍,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놀이시설 '정글 미로'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췄다. 또 실내 쇼핑몰 3층엔 67개 업소가 입점한 대형 식음료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 측은 "쇼핑 외에 엔터테인먼트, 휴양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3층으로 된 '실내 쇼핑몰'엔 삼진어묵 베이커리, 씨앗호떡, 할매유부전골, 초량밀면, 남포수제비 등 향토 맛집들이 3층 식음료 매장과 1층 향토특산물관에 각각 진출했다. 트렉스타 등 34개 지역 브랜드도 입점했다. 1~2층은 '가로수길' '홍대거리' 등의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전체 입점 브랜드는 아웃렛 407개, 쇼핑몰 144개 등 모두 551개이다.

박상병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롯데몰 동부산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 문화, 휴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쇼핑 공간"이라며 "향후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