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폴크스바겐 코리아 제공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해치백 모델인 골프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한 300대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1974년 첫선을 보인 골프는 지금까지 3000만대가 넘게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이번에 제작된 한정판 모델은 7세대 골프 2.0 TDI 블루모션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겉에는 반짝이는 화이트 색상을 입혔고, 앞부분과 옆부분에 한정판 모델임을 알려주는 로고를 부착했다. 시트에는 폴크스바겐 본사가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문양도 새겼다. 이 시트는 고급 나파 & 알칸테라 가죽으로 만든 스포츠 시트다.

성능은 기존 골프 2.0 TDI 블루모션과 같다. 150마력의 힘을 내는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가 들어갔다. 복합 연비는 L당 16.7㎞다.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디자인 원형이 바뀌지 않으면서 누적 판매량이 300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모델”이라면서 “한정판 모델은 골프 마니아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8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