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3분기에 124억8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45.9% 축소된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8% 늘어난 3483억원이었다. 당기 순이익은 284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게임부문 분할 및 넷마블게임즈 대평가 등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2962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방송부문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한 2046억원, 영업손실은 147억원이었다. 영화부문은 매출액 934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33.4% 늘었고, 영업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음악부문은 매출 4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줄었고, 영업손실 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공연부문은 매출 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 줄었다. 영업손실은 39억원이었다.

지분 33.84%를 보유한 넷마블게임즈는 매출은 1530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