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7일부터 대만의 주요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에 3G와 LTE 네트워크 컨설팅을 시작한다.

SK텔레콤(017670)은 대만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에 3세대(G)와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5월 SK텔레콤의 LTE 전략 컨설팅에 이은 추가 계약이다. 타이완모바일 대상 컨설팅은 내년 2월 7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대만에 직접 통신 전문가들을 파견,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타이완모바일은 SK 텔레콤의 LTE 기술과 고객 경험 관리 노하우를 도입, 이동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타이완모바일은 대만 시장 점유율 23.36%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 사업자로, 올 6월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SK 텔레콤은 올해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등의 이통사들과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중동과 남미지역에서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