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해 내놓은 신차(新車)인 LF쏘나타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가 IIHS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18일 "IIHS 평가에서 LF쏘나타가 최우수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판정을 받았다"며 "향후 쏘나타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차량 전면(前面), 측면(側面), 지붕, 머리 지지대 및 좌석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속 40마일(약 64㎞)로 달리는 자동차의 좌측 정면만 충돌시키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는 '양호' 등급이 나왔다. 이 평가는 IIHS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