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서점 체인인 미국 반스앤노블과 손잡고 전자책(e북) 기능을 특화한 신형 태블릿PC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오는 8월쯤 7인치 크기의 태블릿PC '갤럭시탭4 누크〈사진〉'를 출시한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갤럭시탭은 삼성전자의 태블릿 브랜드이며 누크는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브랜드다.

갤럭시탭4 누크에는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서비스용 앱(응용프로그램) '누크'가 탑재된다. 반스앤노블은 전자책 300만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8월부터 미국 내 700여개 서점에서 갤럭시탭4 누크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