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튜더

영국 역사상 가장 잔인한 왕으로 불리는 리처드 3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는 리처드 3세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리처드 3세는 조카의 왕권을 빼앗고 런던탑에 가둔 폭군으로 악명이 높았다. 영국 레스터 대학이 그의 유골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며 실제로는 헨리 튜더에 의해 씌워짐 누명임을 밝혀냈다.

장미전쟁 중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리처드의 유골에는 왕임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떤 표식조차 없었다.

사실은 왕권을 차지하려고 했던 헨리 튜더가 그를 죽인 것이었다. 헨리 튜더는 사람들에게 리처드 3세가 조카 에드워드 5세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다는 소문을 퍼트렸고 리처드를 전쟁터로 불러내 아무도 모르게 죽였다.

결국 헨리 튜더는 리처드를 대신해 왕위에 오른 뒤 탑에 갖힌 에드워드 5세마저 죽여 버려 후환을 없앴다. 이렇게 리처드 3세는 헨리 튜더의 계략에 따라 최악의 폭군이라는 누명을 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