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야간 벚꽃축제 모습.

이랜드가 K팝 콘서트와 함께 올 봄 첫 벚꽃축제를 연다.

이랜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대구 이월드 놀이공원에서 야간 벚꽃축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지난해 대구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3일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는 두류산 일대는 여의도 윤중로보다 벚나무가 3배 더 많다”며 “3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권을 통해 놀이기구와 벚꽃놀이, K-POP 콘서트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POP 콘서트는 21일부터 3일간 대구 두류공원 내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김재중, BAP,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오렌지 캬라멜, 손담비, 에일리, 하하&스컬, 방탄소년단 등 16팀이 출연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구광역시와 코레일 후원으로 연계교통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