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가 800억원을 들여 지은 새 사옥을 15일 공개했다.

위메프의 새 사옥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 출구 바로 앞 지상 5층짜리 빌딩으로, 전체 면적은 3500㎡에 이른다. 1층은 소비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며, 5층 옥상은 임직원을 위한 하늘정원의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위메프 삼성역 7번출구 신사옥 전경.
1층 복합문화공간.

또 1층 카페에는 공연이 가능한 무대와 200석 규모의 의자가 배치됐다.

각층 사무실은 각 부서간 협업을 위해 동선을 최단거리로 배치했다. 또 빠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팀별 부스가 마련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외주용역 직원을 제외한 1000명 임직원이 새 사옥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포토스튜디오 와 고객센터, 접견실과 외부 주차장 등 기존 사옥과 인근 빌딩의 사무실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업계 만년 3위에 머물던 위메프는 지난해말 쿠팡과 티켓몬스터를 누르고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