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기자

조선비즈 박근태 기자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송곡(松谷) 과학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는 28일 송곡 과학기자상 등 7개 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과학기자협회는 매년 탁월한 보도 실적을 보인 과학·의학 기자와 연구 업적이 좋았던 과학자 등을 선정해 시상을 한다. 올해 과학기자상에는 박 기자가 선정됐으며, GSK 의학기자상 수상자로는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와 YTN 김잔디 기자가 선정됐다. 박 기자는 아리랑 5호가 북한 핵실험 지역을 촬영하지 못했다는 것을 단독 보도하는 등 꾸준히 과학기술 분야를 사회 문제와 연결시킨 보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과학자 상에는 김승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와 민경찬 연세대 수학과 교수, 박종오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등이 선정됐다. 故 서갑양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故 강관형 포스테 부교수는 올해의 과학자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과학기자협회는 올해의 과학진흥상에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을, 과학행정인상에는 양성광 청와대 미래전략 비서관과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권오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본부장 등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