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태블릿PC가 내년도 PC 시장에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내년도 태블릿PC 판매 예상치는 2억8511만대로, 노트북(1억9207만대)과 데스크톱PC(9814만대)을 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날리스는 태블릿PC 시장 규모가 오는 2017년에는 3억960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태블릿PC 시장에 저가형 제품이 등장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카날리스는 “가격이 150달러(약 16만원) 미만에 불과한 태블릿PC가 아시아·태평양, 남미 등에서 약진할 지 두고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와 관련해 지난 3분기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중 27%의 점유율을 차지한 사실을 언급하며, 애플과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