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자국 국민들의 인터넷 활동을 감시했다고 IT전문매체 씨넷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텔레매틱스 개발을 위한 국가 소유 센터에서 'LIM'이라는 차단·감시 시스템을 이용, 인터넷 트래픽부터 이메일, 웹 브라우징, 스카이프 등의 활동을 감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LIM은 코어 네트워크(핵심 통신망)과 라우터(통신망 중계장치) 사이에 설치돼, 인도 내 1억6000만명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수시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