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관계자가 '헬로버스'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치 서비스 기업 '씨엘'은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에서 셔틀버스를 이용자들을 위한 위치 조회·알림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씨엘은 위치기반 서비스 관련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다.

학교나 유치원, 학원 등 셔틀버스가 지정된 지역에 진입하면 탑승자에게 알람 메시지를 보내주는 차량위치관제 서비스 '헬로버스'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셔틀버스 위치도 조회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차량에 씨엘의 단말기를 설치하는데, 월 이용료는 5만원이다. 이 단말기를 설치한 차량 정보는 통신사 망을 통해 이용자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현재 서울 양재 자동차학원과 대전 청담어학원이 '헬로버스'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