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아카데미 부스에서 원포인트 레슨 이벤트를 하고 있다.

최첨단 센서를 통해 골퍼의 스윙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스크린 골프가 등장했다. 골프존은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에 '골프존 아카데미'를 선보인다.

골프존 아카데미는 GDR(Golfzon Driving Range)기술을 적용한 스크린골프로 클럽을 자동으로 인식, 모든 연습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한다. 타석에 들어서 스윙을 하면 전방에 위치한 카메라가 그 모습을 촬영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팔의 각도, 몸의 비틀어짐, 발사각, 케리 등을 알 수 있다. 각 클럽마다의 비거리도 측정해 각 개인이 어떻게 연습을 해 나가야 할지도 도움을 준다.

현재 골프존 아카데미를 통해 레슨을 받고 있는 박영선(38)씨는 "폼을 처음부터 확실히 잡아 줄 수 있어서 좋다"며 "애플리케이션에 자신의 폼을 기록해주는 '나스모'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정은진 홍보팀 대리는 "태릉선수촌에도 작년 11월에 GDR을 설치했다"며 "향후에도 모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전개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클라우드 2013에서는 시뮬레이션 골프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골프존 부스에 오면 GDR 체험행사를 비롯해 장타대회, 칩샷 이벤트, 원포인트 레슨 등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