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정책대상은 2004년 이후 매년 지역혁신을 이뤄낸 지자체들을 선정·시상해왔다.

2004년 제1회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은 제주 서귀포시에 돌아갔다. 서귀포시는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돋보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감귤랜드 조성, 해양레저산업 육성, 화훼산업 육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2006년 제3회 시상 때 경남 진주시와 함께 대상을 공동 수상, 두 번이나 최고의 지역혁신 도시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2005년엔 서울 마포구가 소각장과 재래시장이 많이 들어선 지역적 단점을 상암 DMC 건설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진주시는 2006년 바이오산업, 실크산업, 관광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자치단체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시는 2007년 부품·금속·조명산업 등 기존에 산재해 있던 지역 내 산업체들을 클러스터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 점을 평가받아 최고의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됐다. 2008년 이후로는 충남 당진군(현 당진시), 경남 창원시, 전북 김제시, 대전 서구가 차례로 지역산업정책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