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1일부터 전국 134개 점포에서 대형마트 최초 '알뜰폰'(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사업자로서 이동통신 전문 브랜드 '플러스모바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러스모바일은 홈플러스가 직접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마트 최초의 알뜰폰이다. 일부 유통업체에서 여러 브랜드의 알뜰폰을 유통만 하는 것과 달리 홈플러스가 플러스모바일을 통해 요금제, 단말기, 가입, 고객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직접 담당한다.

플러스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단말기는 LG전자의 와인 샤베트(피처폰 전용)와 옵티머스 L9 등이다. 기본료는 6000원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1초 1원 단위요금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월평균 100분을 사용하는 고객이 플러스모바일을 사용하면 최대 45%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홈플러스 설명이다.

상품 소개 및 사용 요금 조회 등은 플러스모바일 전용 홈페이지(http://plusmobile.homeplus.co.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