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84인치 울트라HD TV

LG전자(066570)가 국내에 선보인 84인치 울트라HD TV가 판매량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작년 8월에 출시된 2500만원짜리 84인치 울트라HD TV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300대 가까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형차 한대 값과 맞먹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70대 정도가 팔린 셈이다.

삼성전자(005930)최근 LG 울트라HD TV보다 화면이 좀 더 큰 85인치 울트라HD TV ‘85S9’을 4000만원에 예약판매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라고 하나 초고가 TV를 찾는 소비자도 많은 거 같다”면서 “울트라HD TV가 국내에 선보인지 얼마 안된 만큼 판매량이 향후 시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