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스마트교육을 위한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인프라를 만든다.

SK텔레콤은 9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교육을 위한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 조성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스마트교육 플랫폼 구축 방안 ▲디지털교과서 등 콘텐츠 유통체계 구축 방안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방안 ▲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방안 등 스마트 교육 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세부 구축방안을 설계한다. 이번 사업에는 SK텔레콤과 함께 천재교육, 비상교육, 인크로스가 대표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능률교육, 미래엔 등 교육 출판사와 삼성전자, 포비스티앤씨, 마이크로소프트, KT, SK플래닛 등도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향후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 적용돼 약 750만명이 이용하게 된다. SK텔레콤은 교사와 학생이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언제든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IPE사업본부장은 “향후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될 스마트 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스마트 교육 사업의 초석을 확실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