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181710)이 앱스토어 사업에 진출한다.

9일 업계와 NHN에 따르면, NHN은 다음달 중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앱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NHN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통신사 앱스토어 외에 새로운 앱스토어를 만들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이 앱스토어에 진출하는 것은 모바일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공고하게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서 최근 들어 모바일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앱스토어가 나오면 기존 모바일 검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