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의 날' 3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지식경제부는 31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화학산업의 날' 3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날은 울산 석유화학단지 완공일인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 제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학산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과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렸다. 우선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유명봉 잉크테크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2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는 교사 9명과 학생 90명 등 99명이 수상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화학산업이 글로벌 핵심역량을 강화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산업계 스스로 부단한 자기혁신이 필요하다"며 "화학산업계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수출을 증대하고 과감히 투자해 침체된 우리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