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정치인 관련주 급락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8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56%) 오른 482.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 5억원씩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많다. 셀트리온(068270)과 CJ(001040)E&M이 각각 0.22%, 4.52% 오르고 있으며, 다음과 CJ오쇼핑##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4대강 지천 정비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화공영(001840), 울트라건설, 특수건설(026150), 자연과환경(043910)등 4대강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정치인 관련 테마주들은 급락세다. 금융당국이 '정치인 테마주' 작전 세력 개입 여부에 대한 조사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홀딩스, 웅진홀딩스,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013990)등 대다수 종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로 이름을 올리며 급등세를 보였던 클루넷역시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