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자인 이재찬(46)씨의 시신이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의대부속 순천향 병원에 안치됐다.

이 씨는 18일 오전 7시 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투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오전 9시 쯤 개인 앰뷸런스로 시신이 도착했다"면서 "시신은 본관 지하에 안치됐다"고 말했다.

용산 경찰서 형사계 과장이 11시쯤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현재 유족은 도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