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000660)

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30%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밝은 증권가 소식통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는 반도체 가격 호조세 힘입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으로 기록했던 지난 1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1분기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8215억원, 영업이익 7992억원을 기록했다. 이 소식통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 실적을 상회해 영업이익률이 3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실적호조세를 적어도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회사 안팎에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닉스 반도체는 2분기에도 전체 주문물량의 70% 정도 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급 부족현상이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 이후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 PC 교체 수요 등이 탄탄한데다 유럽 경기도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 반도체 경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또 올해 안으로 1조원 가량의 은행 부채도 갚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