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아웃도어 레저 미니 리조트 ‘타이니 리조트(Tiny Resort)’를 출시한다.

간삼건축이 2023 공간디자인페어에서 공개 예정인 ‘타이니 리조트(Tiny Resort)’ 컨셉 이미지 / 간삼건축 제공

간삼건축은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공간디자인페어·호텔페어·샵-리테일페어’에서 타이니 리조트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타이니 리조트는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아웃도어 레저는 어떤 형태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간삼건축의 새로운 리조트 브랜드로, 내년 1호점을 출시할 예정이다.

간삼건축은 “코로나19 이후 레저문화 확산과 일보다 여가에 중점을 두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타이니 리조트에는 간삼건축의 자회사 간삼생활디자인의 소형 이동식 주거모델 ODM(Off-Site Domicile Module)을 호텔 객실과 같은 모습으로 변경한 객실 디자인이 적용된다.

간삼건축 사업기획그룹 총괄인 김태성 대표는 이번 브랜드 런칭에 대해 “건축디자인을 넘어서서 혁신적인 컨셉을 통해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개인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의미 있는 디자인 회사의 새로운 시도”라고 했다.

한편, 간삼건축은 지난 2019년부터 공간디자인페어의 메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획관 전시 외에도 공간디자인, 호스피탈리티, 리테일 산업이 융합되어 혁신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컨퍼런스 ‘DESIGN SUMMIT 2023 Ⅱ’도 진행한다.

간삼건축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디자인 이효상 부문장은 “타이니 리조트의 개념을 현실화하기 위한 이번 실험이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트렌드와 공간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상 부문장은 호스피탈리티 전문가로 공간의 변화와 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업계에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라한셀렉트 경주 등 다수의 호텔 설계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