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는 그동안 수집한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 데이터가 올해 1분기 기준 16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의 브랜드 이미지 / 알스퀘어

세부 항목별로는 국내 오피스∙리테일 14만건, 국내 물류창고 1만2000건,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1만건 등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상업용 건축물 동수는 29만3706동이다. 알스퀘어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 대부분의 건축물 정보를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임대인의 건물 매각 계획과 연층 사용 및 개별 냉난방 설치 가능 여부, 주차장 24시간 이용 가능 여부, 시간당 주차요금, 화장실 유형 등 정성 정보까지 직접 확보한 상태다.

알스퀘어는 앞으로 정보 애널리틱스(분석)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16만건의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오피스와 호텔, 병원, 물류센터·리테일 중개와 토지·건물 매입매각,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매출도 상승세다. 알스퀘어의 지난 1분기 수주매출은 65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수주매출(1200억원)의 절반 수준을 3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수주매출은 약 70% 늘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부동산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및 전년동기 대비 200%이상 성장한 데이터 애널리틱스 신사업부문 등 연계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