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알루미늄 시스템도어 신제품 ‘EDS 75′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건창호는 “신제품은 알루미늄 소재가 가진 장점을 최대화하면서도 소재가 단열에 취약하다는 편견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GU, 닥터한(Dr. Hahn), FSB 등 유명 하드웨어 제조업체의 고급 자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올렸고, 프레임 내부에 삽입된 단열재와 단열바가 별도의 공기층을 형성하는 원리로 실내의 열기·냉기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유리는 대표적인 단열유리인 ‘로이드 복층유리’보다 단열 성능이 4배 이상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건창호는 신제품이 간결한 외관 디자인을 가졌다고도 했다. 도어와 프레임의 두께는 총 16.9㎝에 불과하다. 유리, 힌지, 핸들 등의 다양한 옵션과 29종의 프레임 색상을 소비자 취향과 주변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 도어를 여닫는 동작을 단순화해 어린이와 노약자가 쉽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시스템도어의 기본 성능인 수밀성(물의 침투를 막는 성질)과 단열성을 모두 충족하는 동시에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했다”며 “이번 신제품과 앞으로 보일 제품들이 알루미늄 시스템도어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