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이 2023년 증시는 후반기에 들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분석가는 “내년 상반기에는 (증시가) 다시 저점을 찍을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보다는 너무 높지 않은 지점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중국 홍콩에서 시민들이 홍콩 항셍지수를 나타내는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연합뉴스

골드만삭스는 내년 연말 S&P500 지수가 4000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한국 시각 6일 기준 3998.84)보다 약간 낮은 3900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국채 금리 상승, 성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역풍에 시달릴 수 있다”며 “주식 투자자들은 향후 3개월 동안 방어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 이익이 감소해 증시가 다시 저점을 찍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 내년 1분기 안에 (증시 저점)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