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영과 한겨레 커플이 결별했다.

14일 김지영은 자신의 계정에 한 팬이 ‘그래도 하트시그널 같은 연애 프로그램 나와서 사랑 받으시는 건데 최커였고 현커였으면 지금 현재 연애 여부는 좀 알려주세요. 헤어졌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는데’라는 댓글에 “솔로입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결별설이 결별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하트시그널4’ 최종 커플로 주목을 받은 김지영과 한겨레는 종영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지영과 한겨레가 결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김지영이 돌연 한겨레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김지영의 최근 개인 계정 게시물 등에는 친구들과 함께한 일상이 올라왔지만 남자친구인 한겨레와 커플 사진은 올라오지 않아 의구심을 더했다.

이 가운데 한겨레는 아직 김지영을 팔로우 한 상태여서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설이 섣부른 의혹일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김지영과 한겨레는 ‘하트시그널4’ 최종 커플이자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 시그널’에서도 연애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연락, 만남 문제 등으로 싸우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언팔로우로 시작된 결별설은 ‘설’이 아닌 결별이었다. 김지영이 직접 “솔로입니다”라고 밝히며 결별을 인정, ‘하트시그널4’ 종영 후 약 두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