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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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테라(UST)와 루나의 개발업체인 테라폼 랩스를 공동 창업한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조사 당국과 접촉한 적 없다면서 귀국 여부를 확정 짓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날 공개된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코이니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들(한국 조사 당국)은 우리에 대해 그 어떠한 것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압수수색에 나서고 권 대표의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취한 것...
2022.08.16(화)
한국산 가상화폐(암호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가치가 고정된 가상화폐) 테라USD(UST)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테라 네트워크를 재건하기 위해 새로운 루나코인을 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투자자, 전문가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1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권 CEO의 제안에 90% 넘게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 한 회원이 올린 예비 찬반 투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낮 12시 20분 현재 전체 투표자 3800여 명 중 91%가 ...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1위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코인) 테더에서도 9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게코를 인용, 지난 12일 이후 테더 투자자들이 70억달러(한화 약 8조9000억원) 이상을 인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테더 가격은 12일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테더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지만,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UST 폭락에 낙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됐...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코인) 거래소 바이낸스가 보유한 코인 ‘루나’의 평가액이 한때 2조원을 넘었으나 현재 300만원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지난 2018년 테라폼랩스에 300만 달러(38억3천500만원)를 투자했고 그 대가로 루나 1500만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루나 가격이 상승하면서 바이낸스가 보유한 루나 평가액은 지난달 한때 16억 달러(2조451억 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무너지고 덩달아...
K-코인 루나와 테라USD(UST)가 폭락한 가운데 또다른 스테이블 코인이 붕괴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를 말한다.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데우스 파이낸스가 발행한 ‘데이’(DEI)는 이날 코인당 70센트까지 떨어졌다. 데이는 달러에 1대 1로 고정된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 코인은 시총이 약 6350만달러(약 809억원)로 지난주 페그 붕괴로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준 UST의 시총 180억 달러(약 23조원)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에 ...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A)와 테라UDS(UST)의 가치가 폭락하는 이른바 ‘루나 사태’로 인한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가상자산에 대한 업권법(업계 관련 법)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조사와 감독·수사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조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17일 법조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규제할 업권법이 없는 상황이라 당국은 정확한 피해 실태를 파악할 수도 코인 발행 기업을 상대로 검사나 감독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식시장의 경우, 특정 기업 주가 폭락 사태 등이 벌어지면 자본시장법에...
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최소한의 규제만 존재했더라면 이번과 같은 대규모 피해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업권법 제정 및 업계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재 국회에는 가상화폐 관련 법안이 10건 넘게 계류 중이다. 가상자산 업권법을 새롭게 만드는 제정안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등 기존 법안에 가상자산 규정을 넣는 개정안을 포함해 총 13건이다. 각 법안의 내용은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는 있으나, 가상자산 발행...
최근 가치가 폭락한 K-코인 루나와 테라USD(UST)를 만든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권 CEO는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권 CEO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토큰을 핵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자와 테라 블록체인에서 거래주문을 냈던 컴퓨터 소유자들, 여전히 테라USD를 들고 있는 사람...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최근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LUNA)와 테라(UST)가 대폭락해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것에 대해 “예치이자 20%가 어떤 뜻인가 하면 전 세계의 금융산업이 재편돼야 한다는 뜻”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펀드도 이런 약속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13일 본인 페이스북에 “탑 플레이어의 수익률이 몇조원 한정 자산 내에서 비용(fee)을 제외하고 10∼15% 정도지만 이것도 약속하지 못한다”며 “간단한 내용을 보면 상시가 아니라 특정 이벤트에 특정 고객에만 주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
직장인 양모(32)씨는 지난 12일 업비트에서 ‘토종 암호화폐’ 루나(Luna)를 평단가 0.00000001BTC(약 0.38원)에 3만원어치 구매했다. 루나 가격 폭락 사태 이후 각종 거래소에서 루나를 상장폐지하고 있지만 만약 상장이 유지되거나 재상장된 후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큰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양씨는 “치킨 한 번 시켜먹을 돈이니 없어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루나 코인을 10만개 정도 샀다”면서 “한 호가만 올라도 두 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코인에 투자하는 일부 2030...
테라와 루나 코인 사태 추이를 두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관련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수익률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익률 회복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암호화폐 ETF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한 지난해 이후 미국 시장에만 수십개가 상장됐다. 그러나 이들 ETF는 올 들어 대부분 30~60%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최근 한달간 자금 유출도 극심해지고 있다. 1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들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30%대를...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개수가 313개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7일(8만394개)과 비교했을 때, 8만여 개 정도 사용한 수치다. 이날 LFG 트위터에 따르면 현재 LFG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는 313개이다. 이어 바이낸스 코인과 아발란체(AVAX) 코인은 각각 3만9914개, 197만3554개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una Foundation Guard)’ 재단은 UST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테라폼랩스는 UST 가치를 유...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가치 폭락 사태 파장이 게임사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은 가상화폐를 게임에 도입한 ‘플레이투언(P2E·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을 사업에 추가하고 있는데, 코인 및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발행해 자사 블록체인 게임에 사용 중인 C2X 코인 가격은 이날 기준 957.62원으로 루나 급락 사태 직전인 지난 9일 2597.66원 대비 63% 하락했다. C2X는 루나·테라 코인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국산 코인’ 루나·테라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 코인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들의 이상 행보에 투자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에 들던 코인이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됐음에도 권도형 대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안을 해결책이라고 내놓고, 신현성 대표는 책임 회피에 골몰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도형 대표는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내 발명품이 모두에게 고통을 줬다는 점이 마음 아프다”면서 ‘테라 생태계 복구 계획’을 발표했다. 권 대표는 테라 복구를 위해 총 10억 개의 토큰을 새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그의 ...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루나 폭락’ 사태 해결을 위해 기존 테라 블록체인을 발전시키겠다고 했으나,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재기를 위해선 신뢰도 회복이 관건인데 지금으로서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으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 등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내 발명품이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커뮤니티 아고라에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
한국산 암호통화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로 일주일 새 두 코인의 시가총액이 우리돈 약 58조원 증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게코를 인용, 최근 일주일 동안 UST와 루나 시가총액이 450억 달러(57조7800억 원) 증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두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테라폼랩스가 주장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알고리즘에 따라 안정적 가치를 보유한 가상통화)을 믿고 투자한 ‘큰손’들의 손실도 커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달러에 연동하도록 설...
2022.05.16(월)
지난주 루나(LUNA)와 테라(UST) 사건은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루나·테라 충격은 전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 2000억 달러(약 258조원)를 증발시켰으며 투자 피해자들은 현재 이 시각까지도 계속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루나 대폭락은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T)의 디페깅(Depegging·달러와의 가치 유지 실패 현상)으로 발생했다. 스테이블코인이 대체 뭐길래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말 그대로 ‘가치가 안정적인 코인’을 의미한다. 하루에도 적게는 몇프로,...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연일 하락하며 하루 만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60조원 가량 증발한 가운데,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테슬라까지 타격을 맞게 됐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보다 0.82% 하락한 7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는 680달러선까지 밀리며 지난 8개월 동안 가장 낮은 가격까지 내렸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5일 간 18%나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주식담보대출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폭락까지 겹악...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T)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입었지만, 두 암호화폐의 개발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처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루나 가격은 0.4262원을 기록했다. 3일 만에 99.99% 폭락한 가격이다. 한때 가상자산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들었던 루나가 휴지 조각이 된 것이다. 1달러 안팎으로 가치를 유지하던 테라도 0.4252달러로 하락해 반 토막이 났다. 루나는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퇴출 통보를 받았다. 12일(...
“난 가난한 사람과 토론하지 않는다.” 휴지조각이 된 ‘루나(LUNA)’를 발행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의 한 경제학자의 스테이블 코인 알고리즘을 둔 의구심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격이 10만원에서 1원으로 폭락한 루나의 상장폐지로 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그는 루나와 테라 폭락 가능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5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영국의 한 경제학자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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