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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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톺아보기] 3세 경영 본격화한 하이트진로… 공정위 칼날에 ‘흔들’
[지배구조 톺아보기] 3세 경영 본격화한 하이트진로… 공정위 칼날에 ‘흔들’
하이트진로는 맥주 ‘하이트’, ‘테라’, 소주 ‘참이슬’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토종 주류회사다. 1924년 평안남도에서 설립된 ‘진천양조상회’가 모태로 올해 창립 97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고, 매출액은 11% 증가한 2조2563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한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소주 ‘진로이즈백’과 맥주 ‘테라’가 ‘홈술족(...
2021.07.30(금)
|이선목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정용진의 이마트·정유경의 신세계...증여세 위한 계열분리 ‘관전포인트’
신세계그룹은 일찌감치 신세계와 이마트 두 축으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는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운영하는 ‘남매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신세계그룹은 1997년 삼성그룹 계열 분리 당시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이명희 회장이 백화점과 조선호텔을 갖고 나오면서 출발했다. 당시엔 매출이 1조8000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백화점과 할인점을 주축으로 41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11위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9조39...
2021.07.23(금)
|김은영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74년만에 간판 바꿔단 DL… “이해욱 시대 성장동력은 석유화학”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1939년 부평에서 문을 연 목재소 ‘부림상회’는 1947년 대림산업으로 한 차례 변신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1년. 대림산업은 74년 만에 또 한 차...
2021.07.23(금)
|연지연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경영권 분쟁 일단락 한국타이어그룹… “오너 지배력 과도” 지적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이후 본격화된 3세 간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었다. 조양래 회장이 3세 중 막내인 조현범 사장에게 보유하고 있는 한국앤컴퍼니 지분 전부(23.59%)를 양도하면서 불거진 남매간 갈등이 법정 소송으로까지 번졌다. 경영권 분쟁은 지난 2월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그는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것을 제안했는데, 주주총회에서 이 제안이 통과된 직후 “최근 일련의 문제들로 인해 창업주 후손이자...
2021.07.21(수)
|연선옥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10년 주기 ‘사촌경영’ LS… 구자은 체제 출범 눈앞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돼 탄생한 LS그룹은 사촌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들인 구태회(셋째),...
2021.07.17(토)
|이윤정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이해진, ‘지분 3%’로 네이버 좌지우지…믿는 구석은 지분교환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회사와 관련한 굵직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직접 사내 이메일로 소통하며 전면에 나섰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을 때와 정보기술(IT) 업계 최대 화두인 직원들의 보상 논란이 일었을 때도 그랬다. 대표이사도, 등기이사도 아니지만, 네이버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총수가 본인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이해진은 네이버 ‘GIO’라는 직(職) 하나만 유지하며 대표이사, 사내이사, 등기임원 등 굵직한 자리에서 모두 내려왔다. 보유 지분...
2021.07.16(금)
|김양혁 기자, 장우정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유통 정지선·비유통 정교선 현대百그룹…계열분리 나설까
현대백화점그룹은 3세가 경영권을 잡은 국내 대기업 중에서도 지배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각각 백화점·유통과 비유통 부문으로 나눠 맡은 ‘형제 경영’ 체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현대백화점그룹은 1971년 금강개발산업으로 출범했다. 현대건설의 공사 현장에 식품, 의복 등을 공급하던 회사였다. 이후 1985년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백화점업을 개시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삼남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은 현대건설이 보유한 금강산업개발의 지분 30...
2021.07.15(목)
|유한빛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조현준·현상 ‘형제 경영’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 지분이 관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그룹 총수(동일인)로 공식 지정됐다. 2017년 취임 이후 5년 만이다. 재계에선 조 회장이 지난 ...
2021.07.11(일)
|김우영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올리브영 상장으로 경영 승계 밑그림 그리는 CJ
CJ그룹의 3세 경영 승계 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인 이재현 CJ 회장은 다른 재계 총수에 비하면 젊은 편이지만 건강상 문제로 경영 승계의 고삐를 죄는 상황이다. 경영 승계의 키는 이재현 회장의 자녀인 이경후 CJENM 부사장과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대주주로 있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다. 두 남매는 지난해말 올리브영 프리IPO(기업공개)로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해 거액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선호 부장은 올리브영 주식 60만주를 매각해 1018억원, 이경후 부사장은 23만주를 매각해 ...
2021.07.09(금)
|윤희훈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구조조정 마무리 두산, 친환경 에너지 그룹으로 변신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발(發) 유동성 위기로 3조원 규모의 자구안 마련에 나선 지 1년여만에 구조조정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매...
2021.07.04(일)
|정민하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지주 출범 4년 맞는 롯데, 여전한 日 기업 꼬리표에 고민 깊은 신동빈
‘롯데쇼핑→대홍기획→롯데제과→롯데로지스틱스→롯데상사→한국후지필름→롯데쇼핑’ (2015년 10월말 기준) ‘롯데지주→롯데쇼핑→롯데하이마트’ (2021년 3월말 기준) 경제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복잡한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가 세간의 관심을 끈 건 2015년이다.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두 아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자충수가 됐다. A→B →C→A식 출자로 총수 일가가 소수지분으로 국내외 계열사를 장악하는 순환출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2016년 조사 결과 롯데에서만 무려 67개가 발견됐다. 당...
2021.07.02(금)
|이현승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GS, 17년째 ‘가족 경영’ 고수… 두각 나타내는 창업 4세들
GS그룹은 50명에 달하는 허씨 일가가 지주사·계열사의 지분을 나눠가지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계열사의 합병·매각·배당 등을 통해 오너 일가가 그룹의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 2004년 LG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가족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 중이다. 최근 4세들의 경영 승계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누가 차기 회장에 오를지 관심사다. ◇ 가족회의로 중요 의사 결정… 17년째 이어진 가족 경영 GS그룹은 크게 에너지, 유통, 건설 부문으로 나뉜다. GS그룹을 지주사로 두고 주력 사업은 오너 일가가 직접 경영하고...
2021.07.02(금)
|송기영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장씨·최씨 ‘한지붕 두가족’ 영풍, 3세 경영에 속도
영풍그룹은 1949년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설립한 이후 3대째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가 공동 경영하고 있다. 장씨는 전자계열, 최씨는 고려아연 등 비전자계열을 주로 맡고 있다. 하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순환출자 고리 7개를 끊는 과정에서 지주사격인 영풍에 대한 장씨 일가의 지배력이 커졌다. 이에 시장에선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을 최씨 일가가 확보해 계열분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순환출자 고리 7개 끊으며 장씨 지배력 확대 영풍그룹은 2017년 7개였던 순환출자 고리를 2019년 ...
2021.06.30(수)
|권오은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한라그룹 재건 이끈 정몽원, 만도 앞세워 미래차 승부수
한라그룹은 지주회사 한라홀딩스 아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만도와 건설업체 한라를 양 축으로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IMF 당시 공중분해됐던 그룹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2015년 만도와 한라간 순환출자 연결고리를 끊어낸 뒤 지금의 지배구조 틀을 확립했다. 현재 정몽원 회장은 한라홀딩스 지분 24%를, 한라홀딩스는 만도와 한라 각각 30%, 16%를 갖고 있다. 여기에 우군인 KCC가 한라홀딩스 지분 4%, 한라 지분 9%를 갖고 있다. 정몽원 회장과 정몽진 KCC 회장은 사촌지간이다...
2021.06.27(일)
|변지희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경영권 지킨 ‘조원태號 한진', 아시아나 인수 연착륙이 과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주사...
2021.06.23(수)
|김우영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중간지주 체제로 가는 현대重, 정기선 부사장 신사업도 속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지주를 정점으로 크게 조선, 정유화학, 건설기계 등의 사업을 거느리고 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2021.06.12(토)
|권오은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김승연 회장 복귀 후 승계작업 시동거는 한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2014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받고 7개사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3월 복귀하면서...
2021.06.10(목)
|정민하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순수 지주체제로 경영승계 잡음 없는 모범생 L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LG그룹은 지배구조의 모범생으로 통한다. 대기업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잡음 없이 경영 승계와 계열 분리를 이어...
2021.06.09(수)
|송기영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SK, 미래 혁신 발판 마련했지만… ‘가족 리스크’는 숙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SK그룹이 2007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 이후 10여년 만에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을 통신·비통신으로 쪼개 기업 가...
2021.06.07(월)
|이윤정 기자
[지배구조 톺아보기] 현대차, 10대그룹 중 순환출자 유일… 글로비스 역할에 주목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경영권 승계가 큰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서 그룹 총수에 오른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
2021.06.04(금)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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