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 하는 세력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 연대 국민 대회’에 참석해 “3대 국가 과제 해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을 각오가 돼 있으나, 이 일은 어느 한 세력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상임고문은 “권력만을 위한, 권력을 잡기 위한, 또는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이합집산에는 관심이 없다”며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자신이 탈당...
더불어민주당이 주도로 반도체특별법 제정안과 은행법, 가맹사업법 등 3개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17일 지정됐다. 국회는 이날 본...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규정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방통위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민의힘 이탈표를 끌어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도한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이 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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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17일 “원전이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 필요한 유일한 에너지 대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카트린 스테른펠트 잠메 스웨덴 말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원전 축소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다만)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려나가면서 조금씩 줄여야 한다”며 이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국방 분야 과학기술 개발을 강조하면서 ‘선택적 모병제’를 언급했다. 징집 규모를 축소하고 전투부사관 및 군무원을 늘리는 것으로, 지난 20대 대선 때 이 후보의 공약이었다. 최근 외연 확장차 ‘중도 보수’를 선언한 데 이어, 이 후보 지지세가 약한 2030 남성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 공약 다시 언급…...
6·3 대통령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약을 뒷받침할 조직도 제각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당 안팎으로 크게 나눠도 8개에 달한다. 이들이 주요 분야에서 정책들을 제시하면, 이 후보가 보고를 받고 선택하는 절차를 거친다. 여러 정책 단위 간 ‘명심(明心) 경쟁’을 벌이는 셈이다. ◇정책위·민주연구원, 黨...
국회사무처가 17일 군과 경찰에 배정된 국회의사당 내 공간을 회수하기로 했다. 또 김현태 전 707 특수임무단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을 중대한 위헌·위법행위라고 명확히 판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그동안 국회 본관 1층에 국방부 협력단과 국회 경비대를 위해 사무...
오는 6월 3일 열리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4%,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는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리...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대통령에 취임하는 즉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개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홍 후보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트럼프와 당당히 맞설 사람은 홍준표뿐”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 총 ...
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을 두고 격돌했다. 그동안 ‘탄핵 반대’에 앞장서온 나경원 의원은 “대선에서 윤심팔이는 안 된다”고 했다. 대표적인 ‘찬탄파(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움직임에 “이미 늦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17일 오전 ...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대선 출마 포부를 밝히며 “이재명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 임원, 국가정보원 근무 이력 등 자신의 전문 경험을 강조하는 후보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토론회 조를 결정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국민의힘은 17일 대선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 준비에 착수했다. 대선 준비위는 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곧바로 선거대책위를 구성해 체계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전반과 로드맵을 준비한다. 준비위원장은 윤재옥 의원(4선·대구 달서을), 부위원장은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맡았다. 임이자·김희정·장동혁·정희용...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