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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기자

김효선 기자 편집국 국제부 기자

전체기사3478건
“불확실성 커졌다”… ‘트럼프發 충격’에 흔들리는 美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 변화로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같이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덮칠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연방 정부의 지출 삭감과 공무원 해고, 그리고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기업과 소비자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연방 정부의 예산 동결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차질을 주고 있다고...
美 지원 받았나… 루마니아서 석방된 여성혐오 인플루언서 형제
앤드류 테이트와 그의 동생 트리스탄 테이트가 27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로 향하는 전세기를 타고 출국했다고 CNN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두 형제는 3년 전 루마니아에서 체포돼 조직범죄 결성, 성인 및 미성년자 인신매매, 미성년자와 성관계, 자금세탁 등의 혐의를 받으며 루마니아 출국이 금지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법적 규제가 해제되면서 이들은 곧바로 루마니아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앤드류 테이트(38)는 미국에서 태어난 격...
트럼프의 광물 집착, 美 외교의 핵심이 된 이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하면서 미국의 외교 정책 중심에 ‘광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그린란드, 캐나다 등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미국의 자원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광물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협정은 미국이 광물 개발로 인...
[Who] 푸틴의 비밀 협상가, 월가 출신키릴 드미트리예프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 협상에서 러시아 대표단의 일원이었던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공식 회담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지켰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따로 만남을 가졌다. 외교관도 아닌 그가 러시아를 대표해 중동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유는 무엇일까. 파이낸셜타임스(FT)는 회담 당시 공식적인 외교 직책이 없었던 드미트리예프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전통적인 러시아 대표단 구성원들 ...
월가 투기 열풍 후폭풍… 레버리지 ETF 3일 만에 40% 폭락
최근 실망스러운 경제 지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증시가 흔들리면서 레버리지 상품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고위험·고수익을 노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급락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마이클 세일러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와 연계된 두 개의 레버리지 ETF는 40% 폭락했다. 한때 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던...
올해 8% 하락했는데… 개미들은 오히려 엔비디아 샀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엔비디아를 대거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장의 성장성을 믿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금융시장 분석 업체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현지 시각)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에 총 58억5000만 달러(약 8조3102억원)를 쏟아부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
부자들의 지갑이 경제 좌우… 美 소비, 상위 10%에 쏠렸다
미국인 대다수가 높은 물가와 끈질긴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부유층의 소비는 거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 10% 부유층이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소비를 하며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 美 소비, 상위 10%가 절반 차지 2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소득 25만 달러(약 3억5780만원) 이상인 상위 10% 가구가 휴가부터 명품 가방까지 아낌없이 지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
[Why] 트럼프가 펜타곤을 장악하려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수뇌부를 전격 교체하며 국방부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군 수뇌부는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깨고 본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인물들로 국방부를 재편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전격 경질하고, 예비역 공군 중장 댄 라진 케인을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했다. 해임된 브라운 합참의...
인도로 확산한 AI 인재 쟁탈전... 실리콘밸리식 복지 도입하는 기업들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인도가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나 볼 법한 복지 시설을 갖춘 캠퍼스들이 인도 곳곳에 들어서며 인재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9일 구글은 인도의 IT 중심지인 방갈로르에 네 번째이자 인도 내 최대 규모의 캠퍼스를 공식 개소했다. 새 캠퍼스의 이름은 ‘아난타(Ananta)’로 산스크리트어로 ‘무한’을 뜻한다. 캠퍼스 내부에...
달라진 퍼스트레이디? 백악관에서 한 발짝 물러선 멜라니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귀환으로 멜라니아 트럼프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트럼프 1기 때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렸던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에는 더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주요 일정에서 자주 모습을 감춰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22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저녁 만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한 달 동안 워싱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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