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톺아보기
지난달 25일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의 장남 김세민(36) 이수 총괄사업실장이 지주회사 이수의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 회장이 여전히 그룹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세대교체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김 회장은 개인회사 이수엑사켐을 지주사 위에 두는 ‘옥상옥’ 지배구조를 통해 약 20%대 지분만으로도 29개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장남과 차남에게는 핵심 계열사 지분을 거의 넘기지 않아, 이들이 보유한 지분율은 0.1% 내외에 불과하다. ◇ 모태는 이수화학… 재계 114위 중견그룹으로 도약 이수그룹은 1969년, 김 회장의 부친 김준성 명예회장이 설립한 이수화학을 모태로 출발했다. 국내 유일의 알킬벤젠 제조사로 시작한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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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대학가, 시청 등 번화가로 꼽히던 지역마저 공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국 10곳의 상가 중 1곳은 비어있는 상황이다. 고물가 여파로 소비가 침체되면서 자영업자의 폐업이 증가하자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소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해 “많은 국가가 우리와 협상하고 싶어 한다”며 “중국과도 매우 좋은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7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상호관세 협상에 대한 언론의 질문을 받고 “모든 국가...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알뜰폰 업체들이 출시한 ‘1만원대 20기가바이트(GB)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의 가입자 유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안팎에선 1만원대 알뜰폰 요금제가 QoS(기본 데이터 소진 시 1~5Mbps의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 제공)를 지원하지 않아, 가입자 유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대표 주자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올해 D램 생산능력을 당초 전망보다 크게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CXMT의 D램 생산량은 미국 마이크론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보이며,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년 내 D램 시장이 3강 구도에...
이 기사는 2025년 4월 17일 16시 01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실적 부진으로 상장을 미뤄왔던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가 다시 코스닥 상장 채비에 나선다. 네이버웹툰을 최대주주로 둔 문피아는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도 받으며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그간 실적이 다소 주춤해 상장 시점을 미뤄왔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문피아는 최근 NH투자증권을 상장 주...
법원이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사생활 영상을 본인 동의 없이 올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관련 영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박상언 부장판사)는 17일 쯔양이 가세연과 가세연 대표 김세의씨를 상대로 낸 ‘영상 게시물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일부 인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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