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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증시 하락과 소비 악화 속에서도 경제는 문제없다고 주장하며 낙관적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고 외신이 지적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를 외면하다가 유권자와의 인식 괴리로 정치적 타격을 입었던 상황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최근 2월 고점 대비 ...
글로벌 투자자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중국 주식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인도네시아와 태국 증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미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 증시는 4년 만의 최저치까지 하락했고, 루피아 환율은 5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MSCI 인도네시아 지수는 미 달러 기준으로 연초 대비 약 16% 하락, 태국 지수도 같은 기간 12% 이상 떨어졌다. 국제금융협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추방 기조에 따라 미국 입국심사가 강화하면서 미국 방문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특히 미국 이민 당국이 입국 신청자의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수색하고, 이들을 돌연 구금하거나 추방하는 사례도 나오면서 각국 정부들은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에 들어가려는 이민자와 관광객은...
다음주 방한하는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국내 에너지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갖고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외교·통상 당국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오는 24∼25일 한국을 방문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당국자들과 만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한다. 던리비 주지사는 방한 기간 한국 기업들과의 개별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인 ...
짐바브웨 출신 커스티 코번트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당선되면서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 됐다. 20일(현지시각) 그리스에서 진행된 제 144차 IOC 총회에서 코번트리는 100여 명의 IOC 위원 중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번트리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IOC위원장 임기는 8년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그와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는 방문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 고위 관료들을 만날 예정이다. 쇼이구 서기가 북한을 찾은 건 지난해 9월 이후 반 년 만이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했다. 이 조약은 양측의 관계를 군사동맹 수준...
미국에서 중고 테슬라 차량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치행위로 반감을 사고 있고, 테슬라 차량에 대한 파손행위가 여러 차례 발생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CNN은 20일(현지시각) 머스크의 정부 내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테슬라 중고차 시장이 붕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자동차 매매사이트 카즈닷컴에 따르면 3월 중고차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 가격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테슬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TV 방송에 출연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극찬하며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라고 추천해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 러트닉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출연해 일각에서 머스크에 반발해 테슬라 차량 등을 공격하는 행위를 비난해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미국을 위해 일하는 최고의 기업가, 최고의 기술자, 최고의 리더”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이 오늘밤 이 (뉴스) 쇼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랐다고 총무성이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작년 12월 3.0%에 이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2월 상승률은 1년 7개월 만의 최고였던 1월의 3.2%보다는 0.2%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보조 재개로 4개월 만에 상승률이 둔화했다”며 “신선식품을 포함하면 지난달 상승률은 3.7%였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연방 교육부를 해체하는 절차에 착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내 행정부는 교육부를 폐쇄하기 위한 모든 합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교육부를 가능한 한 빨리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연방 장학금(Pell Grant), 장애 학생 특수 교육 지원 등 교육부의 주요 기능은 없애지 않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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