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페이지
전체기사1594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18일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미세먼지 연구개발(R&D) 연구성과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추진된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기술전문가 및 연구자들과 함께 성과의 의미를 짚어보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20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전시장 내에도 관련 주요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
야식으로 실험실에서 자란 배양육 치킨을 배달시켜 먹을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 과학자들이 미세관으로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너겟 크기의 닭고기 조각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단순한 다진 고기 수준을 넘어 실제 고기처럼 덩어리로 자라난 배양육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다. 다케우치 쇼지 일본 도쿄대 교수는 “두께 2㎝, 길이 7㎝, 너비 4㎝의 약 11g에 달하는 단단한 고기 조각을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결과...
위고비(Wegovy)와 같은 펩타이드 신약이 주목받으면서 천연물 기반의 효과적인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천연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며 생성되는 ‘펩타이드 대사체’는 다기능성 신약 후보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한형섭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송대근 천연물시스템생물연구센터 선임연구원, 권오승 도핑컨트롤센터 연구전문위원 연구진은 천연물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항바이러스와 ...
국내 연구진이 게임에서 총알이 적을 맞췄는지를 판별하는 기술을 활용해 핵융합로 내벽으로 돌진하는 고속 입자의 충돌을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복잡한 3차원 구조에서도 충돌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 핵융합로의 안정성과 설계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윤의성 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가상 핵융합 장치 내에서 고속 입자가 충돌하는 지점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
암환자들은 약물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는다. 항암제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이다. 미국 연구진이 항암제의 독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서를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에서 찾아냈다. 환자에 맞춰 항암제 독성을 조절할 수 있다면 부작용 없이 암 치료 효과를 높일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의대 피터 턴보(Peter Turnbaugh) 교수 연구진은 위장관 암 치료에 널리 쓰이는 항암제 ‘플루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메커니즘을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김동완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연구진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아지로다이트계 고체 전해질의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하고, 성능을 높일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가연성의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지다. 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유전자 정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우주의 비밀을 밝힌 힉스 입자와 중력파의 발견 등은 21세기 과학계의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가장 많이 읽히고 이용된 논문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새로운 이론보다 다른 연구에 도움을 주는 도구였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는 대표적인 학술 인용 데이터베이스 5곳을 기반으...
국내 연구진이 버려지던 사탕수수 찌꺼기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장지욱·서관용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조승호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진과 함께 사탕수수 찌꺼기에서 나온 바이오매스와 실리콘 광전극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소는 연소 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무게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휘발유의 2.7배 달하는 차세대 연료다. 하지만 현재 생산되...
최근 서울과 수도권 동부 지역에서 만개한 벚꽃 위로 눈이 내리는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서울에서는 1907년 관측 이래 가장 늦은 눈이 관측됐고, 강원 산지에는 3~8㎝가량의 눈이 쌓였다. 15일 기상청과 과학계에 따르면 이번 눈의 원인은 절리저기압이다. 절리저기압은 뱀처럼 구불구불 흐르던 상층 제트기류의 일부가 끊겨 저기압이 남하하다가 고립된 것이다. 이 현상은 지상과 상층 간의 기온 차를 극대화해 대기를 극도로 불안정하게 만든다. 그 결...
극지연구소가 개소 21주년을 맞이해 제15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작 15점을 공개했다. 대상은 현재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월동연구대로 근무 중인 고용수 지질·지구물리대원의 ‘노을과 파도가 응원하는 펭귄의 결의’가 수상했다. 지난 3월 초 기지 근처 세종곶에서 촬영한 이 작품은 남극에 겨울이 찾아오면서 킹조지섬을 떠나는 펭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극지사진콘테스트는 극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극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공모...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