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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기자

홍아름 기자 편집국 사이언스조선부 기자

전체기사1578건
해부용 카데바, 의대 간 공유 추진…정부 규정 개정 나선다
앞으로 해부학 실습용 시신(카데바)을 의과대학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될 전망이다. 현재는 시신을 기증받은 기관에서만 해부 실습이 가능하지만, 정부는 의대별 시신 수급 차이를 해소하고 실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유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보건복지부는 ‘2025년 교육·연구 목적 시체 제공기관 운영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의과대학 및 종합병원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은 7억9200만 ...
[오늘의 천체사진] 화성의 고대 오건킷 해변
2017년 로봇 탐사차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붉은 행성, 화성을 탐사하며 찍은 360도 파노라마 사진이다. 지구에 있는 같은 이름의 해변을 따서 ‘오건킷 해변’이라고 불리는데, 과거에는 물속에 잠겨 있었던 흔적도 있고 또 다른 시기에는 고대 호숫가였던 증거도 남아있다. 배경 중앙에 보이는 밝은 봉우리는 게일 분화구 중심에 있는 샤프 산의 꼭대기다. 앞쪽에 보이는 어두운 모래 부분은 일부 채취돼 분석됐고, 밝은색의 바닥 암석은 지금은...
[부음] 이순환(삼진제약 오송공장장)씨 모친상
▲황경례씨 별세, 이순환(삼진제약 오송공장장(상무이사))씨 모친상 -일시: 2025년 3월 23일 -빈소: 대전보훈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2025년 3월 25일 오전 7시 -장지: 대전정수원, 대전현충원 -연락처: 042-939-0575
화학연, 꿈의 항암제 ‘CAR-T’ 보완할 차세대 ‘CAR-M’ 개발
국내 연구진이 꿈의 항암제라고 불리는 ‘CAR-T(카-티)’ 항암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기술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박지훈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인간 말초 혈액 유래의 대식세포(Macrophages)를 대상으로, 렌티바이러스를 이용해 항암 유전자를 안정적으로 삽입시켜 ‘CAR-M(카-엠, 카-대식세포)’를 생산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체 신호 연구(Biomarker Research)’에 지난 1월...
달에서 전파 망원경 관측 첫 성공…美 민간 착륙선 탑재 장비로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달 표면의 전파 망원경으로 우주에서 온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달에서 수행한 최초의 전파 천문 관측 사례로, 초기 우주의 비밀을 푸는 새로운 관측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는 달 탐사 무인(無人) 우주선 ‘오디세우스(Odysseus)’에 NASA가 제공한 전파망원경 ‘ROLSES-1′을 탑재했다. 오디세우스는 민간 우주...
독감, 개학 후 다시 증가세…아동·청소년 환자 급증
겨울철 정점을 찍고 잦아들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새 학기 개학과 함께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인다. 특히 학생들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1주 차(3월 9일~15일) 동안 전국 300개 표본 의료기관에서 집계된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8.0명)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로, 10주 만에 다시 유행 기준선(100...
ADHD 치료제 처방 4년 새 2.4배 증가…식욕억제제는 감소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이 최근 4년 사이 2.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의료용 마약류 중 하나인 식욕억제제는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약 33만8000명으로, 전년도(약 28만1000명)보다 40.4% 늘었다. 2020년 14만3000명에서 불과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치료제의 ...
최상목, 경북 의성 산불에 “조기 진화에 최선 다해 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두고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소방청·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22일 최 권한대행은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이재명 “尹 대통령 탄핵 기각되면 나라 무법천지 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전남 담양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돼 되돌아온다면 이 나라는 무법천지가 되고 결국 망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4·2 재·보궐선거 첫 지원 유세 차 담양군수 재선거 지역을 방문해 “탄핵이 기각되면 대통령은 국회를 침탈해 시도 때도 없이 계엄을 막 해도 되고 아무 때나 군대를 동원해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려 해도 된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
경북 의성 야산서 산불…대응 3단계 발령·주민 대피
경북 의성군 안평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 3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22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 산림청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산불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 이어 오후 2시 10분에는 최고 수위인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3000㏊(헥타르) 미만이고, 초속 11m 이상의 강풍이 동반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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