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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윤 기자

허지윤 기자 편집국 사이언스조선부 기자

전체기사5973건
연세의료원·하나은행 등과 실버타운 건립 협력
연세의료원과 하나은행 등이 실버타운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연세의료원은 16일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하나은행, MDI미래도시개발, YK자산운용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 사업 중 의료서비스 분야 관련 계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사업 금융 구조에 관한 자문 등 업무를, MDI미래도시개발은 개발 업무를, YK자산운용은 출자 업무를 각각 맡는다...
[줄기세포 한·일전]① 日 줄기세포 20년 투자, 결실 임박했나
2000년대 초 ‘미래 의학의 꽃’이라는 줄기세포를 두고 세계 각국이 연구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출발이 빨랐다. 2004년 황우석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복제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국이 주저앉은 사이, 일본은 노벨상까지 받은 역분화 줄기세포에 집중 투자하면서 앞서갔다. 지난 20년간 한일 양국의 줄기세포 경쟁이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될지 살펴본다.[편집자 주] 세계가 일본의 잇따른 ...
[오늘의 천체사진] 고양이눈 성운
고양이눈 성운(NGC 6543) 주위 후광에 초점을 두고 촬영한 이미지다. 고양이눈 성운은 가장 잘 알려진 행성상성운이다. 행성상성운은 빛을 내는 발광성운의 일종이다. 고양이눈 성운의 후광은 무려 3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에 걸쳐 펼쳐져 있다. 행성상성운은 태양과 같은 별이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겪는 과정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일부 행성상 성운이 매우 넓은 후광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
CMG제약,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미국 FDA 품목허가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 옛 데핍조)’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 필름(Oral Film)형 조현병 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들은 약을 거부하거나 뱉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필름 제형은 물 없이 복용할 수 있고 입안에서 쉽게 녹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CMG제...
美 일부 국가에 의료DB 차단…한국은 제외, 연구 차질 없어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일부 우려 국가(countries of concern)에 대해 의료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차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접근 금지 대상국은 중국, 홍콩, 마카오, 러시아, 이란, 북한, 쿠바, 베네수엘라 등이다. 마침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미국 에너지부(DOE)의 조치가 이날부터 발효된 상황이어서 추후 의학 분야에서 한국에도 비슷한 연구 제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는지 주목된다. 정부는 그럴 가...
암젠 이어 화이자도 ‘먹는 비만약’ 개발 중단
미국 제약사 화이자(Pfizer)가 먹는 비만 치료제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임상시험 진행 중 일부 환자에서 간 독성 부작용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먹는 약은 비만 치료제의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누가 먼저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이자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로 개발해온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 개발코드명 PF-06882961)’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
“성장 한계 돌파” 생활관리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추진
식사나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최근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제약사·보험사 등과 손을 잡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성장 한계에 이르자 사업 다각화와 판로 개척에 나선 것이다. ◇넛지헬스케어 “정신건강 시장으로 확장” 사업 다각화에 나선 기업들은 면면이 모두 이 분야 선두 주자들이다. 넛지헬스케어는 2017년 돈 버는 만보기앱 캐시워크를 출시해 국내 잠금 화면 시장 1위 앱(app, 응용프로그램) 지위...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서 휴미라와 교차 처방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교환성 제도에 따라 이 지위를 획득하면 미국 내 환자는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지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 받을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기업 입장에선 시장...
[100세 과학] 3대 노인성 뇌질환 파킨슨병…치료 열쇠 찾는 R&D 활발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손발이 떨리고 몸이 서서히 마비되는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 질환으로 꼽힌다.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도 매년 늘어 2023년 기준 12만 5526명에 달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 세포가 줄어들면서 손발이 떨리고 걸음걸이가 무거워지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이 앓았다. 도파민은 근육의 무의식적인 운동을 담당하는 ...
B형 독감 환자 4주 연속 증가…소아·청소년 집중 발생
7~18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독감(B형 인플루엔자)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14주 차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3월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13~18세 56.1명, 7~12세 53.8명 순으로 높은 발생을 보였다. 1~6세는 12.7명, 65세 이상은 3명이다.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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