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한화,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참여… 9803억원 규모
㈜한화,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참여… 9803억원 규모
㈜한화가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의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의 지분 33.95%를 보유한 대주주로, 필요 자금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 ㈜한화 지분율에 따라 주식 162만289주를 주당 60만5000원에 인수한다. 발행가액은 변동 가능하며 오는 5월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기준총액 규모는 약 9...
 
8분 전
|김지환 기자
한화에어로,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와 우주수송기술 개발 MOU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 우주 수송 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우주 수송 기술 개발 및 연관 사업 분야에서 기술적, 영업적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가기간 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 업체로서 엔진과 시험 설비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반기 누리호 ...
 
26분 전
|정재훤 기자
SK그룹, 경상권·울산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0억원 전달
SK그룹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경북∙울산 등지의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상당의 성금 및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 계열사들도 구호 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800세트와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 중이다. 하이세...
 
30분 전
|정재훤 기자
美 알래스카항공, 9월부터 인천~시애틀 운항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9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시애틀 타코마국제공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미주 노선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도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어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9월 12일부터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인수한 하와이안항공의 광동체 여객기 A330-200으로 주 5회 운항한다. 알래스카항공의 인천공항 취항은 자사의 허브 공항인 타코마국제공항을 글로벌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른 것이다. 알래스카항공...
 
53분 전
|양범수 기자
HMM, 신임 대표이사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선임
HMM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원혁 전 LX판토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 등 글로벌 물류 업계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물류 전문가다. 2019∼2023년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지냈다. 2022년 제30회 한국물류대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HMM 주주총회에서는 최 사장을 비롯해 이정엽 컨테이너 사업 부문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서근우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1시간 전
|이인아 기자
총수 일가 지분 사준 한화에어로, M&A는 유상증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가 유상증자로 3조6000억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달한 자금은 상당 부분은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에어로는 작년 말 1조375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있었으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가 가진 한화오션 지분을 사느라 1조3000억원을 써 현금이 다 떨어진 상태다. 한화에어로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해외방산 1조6000억원, 국내방산 9000억원, 해외조선 8000억원, 무...
 
1시간 전
|이인아 기자
에어로에서 1.3兆 조달한 ‘한화 3형제’ “IPO 성공 목적” 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가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기 전 한화오션 지분 7.3%를 사느라 1조3000억원을 쓴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자녀의 승계 작업을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에 한화오션 지분을 판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는 사실상 김동관·김동원·김동선 등 3형제의 회사다. 한화에어로는 3형제 회사가 가진 한화오션 지분을 사느라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거의 소진했고, 신규 투자자금은 주주에게 요청하는 모양새가 됐다. 한상윤 한화에어로 IR담당 전무는...
 
1시간 전
|이인아 기자
최태원, 주 52시간제 일률 적용에 아쉬움 토로… “법은 취지대로만 움직이지 않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가진 취임 4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여러 반도체 제조사들이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너무 많은 비대한 규제는 모든 사람의 자율을 억압하고 창의성을 추락시킨다”며 “성장에 도움이 안 되고 사회 문제를 푸는 데도 별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제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기업들에게 주 52시간 근무제를 일괄 적용하는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1시간 전
|진상훈 기자
구광모 LG 회장 “배터리는 국가 핵심… 반드시 성장시킬 것”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LG그룹의 지주사 ㈜LG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이 대독했다. 구 회장은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3시간 전
|정재훤 기자
LG,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 지원
LG는 26일 최근 영남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
 
4시간 전
|진상훈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유럽 배터리사 ACC와 전지박 2차 공급 계약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ACC(Automotive Cells Company와 2차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CC는 미국-이탈리아 스텔란티스(Stellantis), 독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프랑스 대표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TotalEnergies)의 배터리 자회사 사프트(Saft)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다. 프랑스에서 2023년 완공한 첫 번째 기가팩토리를 가동 중이다. 2030년까지 유럽 내 연간 120기가와트시(G...
 
4시간 전
|정재훤 기자
체코 대통령, 두산스코다파워 방문… 증기터빈 등 현황 확인
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현지시각) 체코 플젠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에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봤다. 두산스코다파워는 파벨 대통령에게 두코바니 원전 관련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에게 받을 발전기 기술을 설명했다. 체코는 신규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
 
5시간 전
|김지환 기자
포스코그룹,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0억원 기부
포스코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
 
5시간 전
|정재훤 기자
LS마린솔루션, 해저 케이블 포설선 GL2030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
LS마린솔루션은 2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케이블 포설선(GL2030)의 적재 용량을 기존 4000톤에서 국내 최대 7000톤급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조의 핵심은 해저 케이블 저장·관리 장비인 캐러셀(Carousel)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확장하는 것이다. 캐러셀은 한 번에 운반 및 설치할 수 있는 케이블 양을 결정하는 핵심 장비다. 회사 측은 “이번 개조를 통해 대규모 해저 케이블 포설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며 “GL2030 개조가 완료되면 적재량 극대화와 함께 1회 출항 시 작업...
 
5시간 전
|이인아 기자
LG엔솔, 美 주택용 ESS시장 공략… “5년간 4GWh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각)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40만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향후 주택용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현지...
 
5시간 전
|정재훤 기자
아시아나 로고 지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소진·터미널 이전 등 분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 통합을 위한 밑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년간 독립경영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그 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한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상징이던 윙 로고 제거는 마쳤으나 1조원 가까이 쌓여있는 마일리지 소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이전, 화물 사업 부문의 이관 등도 마무리해야 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구성한 통합 추진 태스크포스(TF·Task Force)에서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하고 ...
 
5시간 전
|양범수 기자
현대제철 노조, 또 파업… 과거 성과급 불만 영향도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1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되면서 벌인 총파업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제철은 노조와 지난해 9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성과급 등을 놓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그룹 내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인 기본급 450%에 정액 1000만원 성과급 지급안도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노조의 이같은 요구가 2021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2022년 임단협에서 다른 그룹사와 큰 차이를...
 
8시간 전
|양범수 기자
한화비전·한화세미텍, 김기철 신임 대표 내정
한화비전은 새 대표이사로 김기철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김 대표는 1995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 경영진단팀, 한화비전 경영기획팀장, 한화비전 미주법인장,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그룹 내 대표 ‘전략통’으로 꼽힌다. 한화비전의 주무대인 미국에서 5년 동안 법인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한화비전은 제조·리테일 등 각...
 
18시간 전
|김남희 기자
SM하이플러스 “하이패스 카드, 이젠 네이버에서도 구매”
SM그룹 산하 SM하이플러스는 하이패스 카드의 온라인 구매채널을 네이버와 롯데마트몰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전까지 하이패스 카드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 SM하이플러스 웹사이트, 쿠팡에서만 살 수 있었다. SM하이플러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SM하이플러스 자사몰에서는 자동충전카드 1매를 6000원 정가에 판매하고, 2매·3매 이상 구매 시 각각 무료배송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온라인 채널 개편으로 카드 구매를 위...
 
21시간 전
|김남희 기자
HD현대, 산불 지역에 10억원 상당 성금·구호물자 지원
HD현대는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산불 발생 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성금 7억원을 기탁하고 HD현대 계열사들은 3억원 상당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굴착기와 인력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게 도시락 1500...
 
21시간 전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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